봉화약용작물연구소, 28일까지 작약 유전자원 884종 한시적 공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와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주요 한약재인 작약 꽃이 만개하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했다.
이번 개방의 날 행사는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잠시나마 휴식 공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약 꽃은 꽃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겨서 혹은 한꺼번에 함박 핀다고 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의성작약 등 국내 육성 품종과 외국 수집품종 884종의 다양한 꽃 모양과 색으로 국내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작약꽃 모습을 선사한다. 또한 그 동안의 연구소 성과와 한방전시관 및 생태원도 관람할 수 있게 개방한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약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약용식물 뿐만 아니라 화훼식물로도 가치가 높다는 인식 제고와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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