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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수성이 최근 꽃꽂이용 꽃의 저장과 선도유지에 유익한 양동이 습식저온유통 이용실태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꽃꽂이용 꽃 전체로는 전년도 실적을 80% 웃도는 2억5,783만 송이가 되어, 유통 전체의 5%대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장미는 전년에 비해 2.4배로 장미 유통 전체의 4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습식저온유통은 수분을 제거하지 않은 채 혹서 등의 영향을 피해 시장 및 소비지로 배달할 수 있어, 홈쇼핑을 중심으로 국산화훼의 수요확대라는 관점에서 이용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습식저온유통 조사대상은 플라스틱 등 양동이에 물을 넣은 것이나, 간편한 용기에 물을 넣어 출하·수송한 것 등이었다. 양동이 저온유통조사를 품목별로 보면, 장미의 2004년 실적은 1억6,573만 송이로 2002년에 비해 2.8배, 전년에 비해 2.4배나 급속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습식저온유통을 앞서 실행하고 있는 안개꽃도 유통량 전체의 44%를 넘어 3,122만 송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