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현장 안전사고 줄이기 위함
산림사업장 내 재해와 위험상황을 사전 차단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예보제'가 운영된다.
산림청은 작업 여건이 열악한 임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예방 중심의 예보제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업현장은 불규칙한 지형과 야생동물의 위협, 대규모 장비 사용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고,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작업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상황이다.
예보제는 산림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원인과 유형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방대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월 발간되는 예방예보 자료는 산림청 누리집 내 '국민소통-안전보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예방 중심의 정책으로 산림사업장의 안전성을 강화해 근로자와 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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