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이원 볏가리마을 최우수 농촌체험마을 됐다
태안 이원 볏가리마을 최우수 농촌체험마을 됐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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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업기반공사 도·농교류센터가 주관한 ‘제4회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에서 전국44개 경진대회 참가 마을중 충남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이 최우수 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대상인 농림부장관상과 함께 마을조성사업 지원금 1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이번 경진대회에서 농림부장관상(대상)을 받는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대표 한원석)은 태안반도의 끝에 위치해 농촌마을이면서도 염전체험·굴체험 등 어촌체험이 가능해 방문객의 체험만족도가 높았으며, 친환경농업 실천을 통해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1사1촌운동 등 도시민과의 교류사업에도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되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대상을 수상한 볏가리마을 외에도 우수상에는 강원 산채마을(횡성군 둔내면), 전남 계량마을(나주시 노안면)등 2개 마을이, 장려상에는 강원 너와마을(삼척시 도계읍)등 8개 마을이 선정됐다. 김재현 심사위원장(건국대학교 산림환경과학부 교수)은 이번에 입상한 마을들은 특히, 주민들의 마을가꾸기 노력과 참여의지가 돋보였으며 체험프로그램 운영의 다양성과 충실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는 농촌체험 우수마을을 선정·표창함으로써 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시키고 농촌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농림부에서 ’02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제3회 대회까지 매년 10개 마을(대상1, 우수3·장려6)씩 30개 농촌체험마을을 농촌체험우수마을로 선정·시상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8일 aT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 대강당에서 ‘2005 도·농교류유공자 합동시상식’때 경진대회 수상마을 대표와 주민, 박홍수 농림부장관, 안종운 농업기반공사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