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고 밀식과원 조성등 시범사업
저수고 밀식과원 조성등 시범사업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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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저수고 밀식과원 조성 등 50개분야 248개소에 34억원을 각 시군에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먼저, 신선채소 안전생산 체계확립을 위해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의 난방비를 50%정도 줄일 수 있는 다겹 보온커튼, 피복자재개선, 일사 감응장치 등 기존하우스를 대상으로 40개소 10억원을 지원해 생산비와 노력을 절감하는 기술을 보급하고, 고추 등 양념채소류는 주산지를 대상으로 12개소에 역병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묘 재배 기술을 집중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또, 과수는 DDAㆍFTA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로 차별화하기 위해 ‘최고품질(Top Fruit)과실생산 시범단지’를 사과 3개소, 배 1개소, 포도 2개소를 선정, 생산에서 유통까지 단계별 집중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과수원관리의 생력화를 위해 사과는 저수고 밀식과원을 조성, 배ㆍ복숭아는 Y자수형으로 하고, 물주기와 시비를 효율적으로 하는 친환경 관비 시스템을 4개소에 설치하며, 포도덕 및 비가림 복합시설 4개소, 경사지과원 다목적 모노레일 시범사업 5개소를 설치한다.화훼의 경우, 고품질 수출규격품을 생산하도록 화훼 보광처리로 절화류의 품질향상 시범 4개소, 생활원예가꾸기 9개소, 새집증후군 예방원예 활동 23개소에 사업을 추진하여 화훼작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산물 개방이 확대되고, FTA 체결 상대국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농업실현과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시험연구개발된 신기술을 신속히 전파하고, 품질향상, 생산비절감, 안전성확보 등 원예작물의 시범사업을 추진해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