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중장기발전계획 ‘총정리’
2006-01-31 원예산업신문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남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사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이 한 권의 책으로 발간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수립한 전남 농업과학기술개발 및 지원사업 중장기 발전계획에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기술과 소비자 지향적인 고품질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지역특화 수출 전략작목의 경쟁력 제고 기술개발과 보급사업에 대한 중장기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중장기발전계획에는 연구개발분야와 기술보급분야 등 2개분야로 나누어 수립되었으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외국농산물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를 지향하는 첨단과학기술농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 발전계획에는 농업인에게는 희망과 비젼을 제시하고, 중장기 발전전략 모색으로 전남의 비교우위 농업여건을 활용 농업생산 현장에 접목하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발전계획은 2003년도에 수립한 중장기 연구개발계획 수립 당시와 달라진 여건변화를 반영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중장기 발전계획이 16절 355페이지 분량으로 수립되었다. 특히 현재의 농업과학기술개발 및 보급사업의 확고한 토대 위에 지식, 정보, 생명공학 등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연구개발분야의 경우 단순농업에 생명공학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하고, 고품질, 고영양, 기능성, 안전성, 고부가가치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생태계 보전 등 농업의 다면적 공익기능을 유지해 나가면서 친환경농업을 정착과 전남의 독창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특히 21세기 전남농업과학기술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업환경의 영속성 유지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었으며, 농업을 고부가가치 종합 생물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IT·BT가 접목된 생명공학기술의 조기 실용화로 생물산업화를 추진하고, 기능성물질과 신소재를 창출하는 등 고부가가치의 생명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이다,또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농가에서 활용중인 친환경 재배기술을 보완하고, 유기물함량을 30g/kg까지 높이기 위해 녹비작물을 확대 재배하는 등 땅심가꾸기와 친환경 재배품종 선발, 친환경 육묘기술 개발, 소주(小株) 소식(小植)재배, 친환경 농자재를 이용한 적정 양분관리체계 구명, 생태적 균형관리를 이용한 친환경 병해충 방제체계를 설정하고 장기적으로 벼 유기재배 모델을 설정하여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