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 재배기술 ④
2006-01-31 원예산업신문
▲생장촉진=가끔 생장촉진을 위해 지베렐린(GA3-Berelex)이 사용되기도 하지만 주로 매우 낮은 농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농도 조절에 실패하기 쉬워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권장하지 않는다. ▲생장억제=칼랑코에를 치밀하게 재배하기 위해서 생장억제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꽃대가 flower-head를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약제로는 Alar와 Bonzi가 있고, 약제는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25개 이상의 분에 테스트를 해야 하며 사용농도에 주의해야 한다. 사용농도는 Alar64(4g/L), Alar85(Dazide)(3g/L), B-9(2,500ppm), Alar+Cycocel(2g+1cc/L)이 적당하다. 최근에는 장일 처리기간에 Alar 또는 Dazide를 처리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사용빈도는 품종, 계절, 사용하고자 하는 분의 크기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회수는 여름(5월중순~8월말)에는 일주일에 1번, 가을(8월말~·11월중순)에는 10~15일에 1번, 겨울(11월중순~2월중순)에는 2~3주에 1번 그리고 봄(2월중순~5월중순)에는 10~15일에 1번이 적합하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약제는 Bonzi. Bonzi는 Alar보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처리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처리농도는 여름(5월중순~8월말)에는 1.0~ 1.5cc/L, 가을(8월말~11월 중순)에는 0.5~1.0cc/L, 겨울(11월중순~2월중순)에는 0.2~0.5cc/L 그리고 봄(2월중순~5월 중순)에는 0.5~1.0cc/L이 적합하다. ▲온도=적정 주/야간 온도는 18~20℃이며, 주/야간 온도가 16℃ 이하로 내려가면 블라인드가 발생하고 주/야간 온도가 13℃ 이하로 내려가면 생장이 멈추거나 개화가 안된다. 주간온도가 22℃ 이상이면 성장이 조금 빨라지나, 야간온도가 22℃ 이상이면 블라인드가 생기고, 개화가 되지 않으며 품종별로 각종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온도가 20~21℃가 되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습도=적정 습도는 75~85%이나,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90% 이상이면 낙엽, 황색반점 등의 현상이 일어나는데, 70% 이하의 경우 재배 말기에 특히 문제가 될 수 있어 성장이 멈추기도 한다. 또한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아지는 현상이 반복되면 병이 발생하거나 도장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