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농원 정태운 대표 최우수상

2008 경북농업한마당 와인품평회

2008-10-27     원예산업신문

   
  ▲ 23점의 와인이 출품된 가운데 철저한 심사를 거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지난 17~18일 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08 경북농업 한마당의 부대행사로 최우수와인을 선발하는 와인 품평회를 가졌다.이번 와인 품평회는 지역에서 포도 등 과실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에서 개발한 23점이 출품됐다.지난 10일 1차로 와인전문가가 평가 분석하여 우수와인을 선발했고 지난 15일 2차 심사에서 최종적으로 경북 봉화에서 와인을 제조한 에덴농원 정태운 대표가 선정되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또 우수상에는 경북 상주에서 승지농원을 운영하는 최준혁 대표와 경북 영주의 햇빛농원 김향순씨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3회에 걸쳐 와인교실을 운영 명품와인 생산 전문농가 30여명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농민사관학교의 지역와인 명품화과정과 연계 24명이 와인교육을 이수하고 있는 등 와인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경북 지역은 포도 외에도 사과, 양앵두, 오디, 오미자 등 주산지를 중심으로 여러 종류의 와인을 가공하고 있어 이번에 출품된 와인에 대하여서는 전문가의 분석 및 평가와 알콜함량, 당도, 아황산 등을 분석하여 와인 가공농업인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면밀히 분석 향 후 와인가공 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경북도농업기술원 권오흔 연구사는 “국내와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기술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고 지역적 특색을 살린 고품질의 와인을 생산해 수출활로 모색과 내수를 위한 농촌관광 등의 상품과 연계된 판매 전략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