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과수농협, 제9회 장호원 복숭아축제
2006-01-17 원예산업신문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명품 장호원 복숭아를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한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지난 23~25일 3일간 장호원읍 청미천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기동부과수농협(조합장 이진수)이 주관한 이번 복숭아축제는 복숭아 품평회, 민속행사, 문화행사등의 다양한 공연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펼쳐져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였다. 올해 축제는 유승우 이천시장과 이진수 조합장의 성화점화로 막을 열었다. 23일 개막식에는 재배농가들과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 수백여명을 비롯해 이규택 국회의원, 박해상 농림부 차관보, 유승우 이천시장, 윤익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김현수 홍성능금농협 조합장, 김윤태 서울원예농협 조합장, 이덕수 수원원예농협 조합장, 김문섭 안양원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 첫날이었던 이날은 백일장 및 사생대회, 성화봉송, 300인분의 대형화채 퍼포먼스, 불꽃놀이가, 24일에는 복숭아 직판과 복숭아품평회, 민속놀이, 복숭아 경매, 야간영화제가 펼쳐졌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시민화합의장(시민노래자랑) 및 복숭아관련 게임, 햇사레복숭아마라톤대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대형 복숭아 화채 퍼포먼스를 비롯해 햇사레복숭아마라톤대회로 인해 더욱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복숭아 품평회, 복숭아 경매 및 시식회를 통해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현장판매도 많았다./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