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올 농산물 470억 수출목표

2006-01-16     원예산업신문
경남 김해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액을 470억원으로 정하고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품목별로 장미 양란 국화 등 화훼류 77억원을 비롯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가지 등 채소류 36억5천만원, 단감 13억5천만원, 가공농산물 300억원, 표고버섯 목재가공품 등 임산물 43억어치를 수출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26억5천만원을 들여 소형화훼 수출단지 조성, 신규 수출유망작목 현대화시설 지원, 수출농가 시설개보수, 수출농단 시설보완, 수출농가 연질강화 필름 지원 등 5개 수출농산물 생산기반 시설지원사업을 벌인다.또 12억6천만원의 사업비로 농산물 수출촉진자금 지원, 수출농가 해외연수, 김해시 농산물수출탑 시상, 세계식품(화훼)박람회 참가, 수출농산물 해외시장개척, 농산물수출 해외바이어 초청 등 6개의 수출농가 인센티브사업을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세계무역기구(WTO) 출범이후 갈수록 거세지는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해외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며 "올해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