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술원 현장 교육
2006-01-10 원예산업신문
21세기 우리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농촌의 주역인 한국농업전문학교 졸업생 41명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친환경농업 실천 현장을 순회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현장교육이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농법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한국농업전문학교 졸업생 41명을 전남친환경농업연구회로 조직해 유용한 정보를 서로교환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해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현장교육으로 새로운 친환경 기술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전남친환경농업연구회는 우리 농업을 블루오션 산업인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여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장학습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번 교육은 이론보다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되어 친환경농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진군 옴천면을 방문 새로운 기술을 보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장흥 친환경 한우농장, 순천 별량 친환경 자재 생산시설과 친환경단지, 곡성 친환경 배 단지를 방문하여 새로운 기술을 습득했다.특히 곡성군 석곡면 석곡리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배를 생산하고 있는 햇빛농장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한방영양제와 천혜녹즙, 어분과 깻묵 등으로 배를 생산하고 있으며, 톨페스큐와 켄터키블루그라스를 재배해 초생재배로 친환경농법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전남친환경농업연구회 현청규 회장은 “어려운 우리 농업의 돌파구를 친환경농업에서 찾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전남도농업기술원 황수정 농촌지원과장은 “한국농업전학교 졸업생들이 친환경농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