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통식품 첨단화 심포지엄

2008-05-05     원예산업신문
광주시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조선대학교 전통식품 첨단화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장해춘·식품영양학과 교수)이 지난 2일 ‘2008 전통식품 첨단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지난 2004년부터 4년 동안의 성과를 망라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창업동아리 활동 결과보고회를 비롯, 학습동아리 결과포스터 발표, Capstone Design,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전 수상작 시작품 전시, 전통식품 복원발굴 공모 특별전 등이 선보인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 벤처기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6개 창업동아리가 활동결과물을 발표했다.이중 Science Pool은 천연 황산화제를 이용한 건강 소주, 너나들이는 해조류를 이용한 웰빙 가공식품, Ododor는 뽕나무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가능성 모발 관리제품과 화장품, 가온은 폐유자를 이용한 Personal Care제품, 웰빙홀릭은 Probiotics 포두부의 가능성 및 제품, Anti Biotics는 야곤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과 피부 미용품 개발 과제도 각각 발표됐다.이밖에도 조선대학교와 목포대학교에서 학습동아리 결과물을 발표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제품의 설계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과목 바이오식품 캡스톤디자인을 개설, 산업체와 연계한 12개 시제품도 전시됐다.광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광주·전남만이 갖고 있는 세계적이고 우수한 전통식품의 자원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화 하고, 이를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말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