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자원봉사자들 일손돕기

2006-01-09     원예산업신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영광군에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민간으로 구성된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사진>이 구랍 20일부터 영광군의 피해 현장에서 지금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50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구랍 29일 대마면 월산리 이석범씨 집을 찾아 비닐하우스 눈 치우기와 무너진 하우스 철거 등 복구지원 작업을 펼쳤다.이번 복구 지원에는 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 새마을지회, 적십자회, 여성단체협의회, 해병전우회 등 12개 사회봉사단체가 참여해 복구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굴삭기 1대와 집게차 3대 등 기자재를 가져와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화성시 통리장단협의회장 허남(53세)씨는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보니 내 일처럼 마음이 아팠다”며 “폭설피해 현장복구는 도시와 농촌간의 단순 물자 교류차원을 넘어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