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폭설피해복구 구슬땀

2006-01-09     원예산업신문

   
호남지역이 폭설로 인한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직원 80여명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폭설피해지역 농업인 돕기 피해복구<사진>와 농작물관리 기술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농촌진흥공무원들은 일손 부족으로 복구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나주시 다도면 풍산리 3구 임홍순씨 농가를 찾아 폭설 피해로 주저앉은 단동하우스 5동 1천평에서 눈을 쓸어낸 다음 철재절단기 등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분리작업 등 복구작업을 실시하여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특히 농촌진흥청 조영철 지원기획과장을 단장으로 한 50명의 직원들과 전남도농업기술원 직원 30여명이 합동으로 복구작업 일손돕기와 농작물 관리 기술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설피해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복구작업과 기술지원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