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랭지 이용 특성화 사업

2006-01-03     원예산업신문
강원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3만2천㏊)를 활용한 각종 특성화 시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도는 2010년까지 연간 소득 5천만원 이상 농가 육성을 목표로 내년에 583억원을 투자하는 등 토양 관리사업 등 23개 사업에 3천63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도는 흙탕물 저감사업, 지력 높이기 및 토양관리 등 3개 사업에 100억9천800만원을 투자하는 한편 48억5천700만원을 들여 무사마귀병 방제, 기간작목 적정재배등 4개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또 수출전문단지 및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확대 등 7개 비교우위 대체작목 사업에 220억6천600만원을 지원하고, 고랭지 농산물 연합판매 사업등에 165억원, 고랭지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에 48억1천600만원이 투자된다. 도는 이밖에 고랭지 감자의 안정적 판로를 위해 올해 대관령 지역에 준공한 감자세척 가공시설을 이용, 산물 판매보다 깐 감자를 생산해 연간 5천톤 규모를 전국할인매장 등 대형 유통점에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