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김현우 박사 ‘연구대상’

2006-01-03     원예산업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현우 박사는 ‘오이 재배기술최적화와 기능성물질 탐색과 실용화’로 지난해 연구대상을 수상했다.농업연구사 김박사는 시설원예작물 중 특히 고소득 유망작목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오이 재배에 있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과 재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에 투철한 사명감과 창의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매진해 오던 바, 품질 특성과 NIRs 분포특성상 차이점 도출, 육성기간 단축,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수출오이종자의 자급을 위한 신품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에 참여하여 오이의 주재배 5계통, 26개 품종에 대한 품질 특성과 NIRs 분광학적 분포 특성상 차이점을 도출, 신품종 육성 목표제시와 비파괴분석을 통하여 육종개체의 목적형질의 도입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신품종 육성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했다. 또, 수출오이 신품종 ‘조이’, ‘엑스큐 1호’의 탄생에 기여했으며, 수출오이 재배에 있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애로기술로 제기된 유과 발생에 미치는 재배요인별 분석과 경감을 위한 기술개발을 수행하여 품종선택, 시비방법, 시설내 환경관리조건 등 재배·환경 요인별 비교분석을 통해 종합적인 환경관리기술체계를 확립했다. 이에 유과율 경감을 위한 신기술을 종합적으로 투입했을 때 49% 생산성 향상과 720만원/10a의 소득제고의 성과를 이뤘으며 또한 재배·환경 요인별 유과율과 수량반응특성을 도식화함으로써 생산현장에서 대농업인에 대한 기술지원시 재배환경과 재배법상의 문제점을 손쉽고 명확하게 도출, 지도를 함으로써 신속하고 설득력 있는 기술지원이 가능케 했다.오이의 다양한 용도개발을 통한 소비확대와 농업인의 소득제고를 위해 오이 함유 기능성 물질의 탐색과 그 기능성을 함유한 가공품 개발에 주력한 결과, 오이에는 17종의 다양한 아미노산과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효과와 간종양세포의 생육억제 효과도 있다는 사실을 구명했으며, 오이 함유 기능성 물질을 손실없이 단시간 내에 추출할 수 있는 기술과 그 기술을 이용한 음주보조제와 식이음료를 개발, 가공기술이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