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박사 최우수연구원상 수상

2006-01-03     원예산업신문
제주도농업기술원 김성배 박사는 ‘제주특산채소류 품종육성 및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로 지난해 최우수연구원상을 수상했다. 김박사는 제주도내에서 생산되는 특산 채소작물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채소의 종자개발 및 마늘 종구갱신에 의한 생산비 절감 기술을 개발하여 채소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또한 제주특산 채소류의 품종육성은 자체 종자 자급율이 낮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마늘, 양파를 중심으로 집중 연구하여, 마늘은 제주조생, 장아찌1호, 장아찌2호 등 3품종을 육성, 현재 남도마늘 품종 위주의 재배구조를 재배시기 및 용도별 다품종 재배로 다변화 하는데 기여했다.양파는 조숙, 불추대성이며 수량성이 높은 제주1호, 제주2호 등 6계통을 육성해 2007년 품종 등록 후 농가 보급을 위하여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도내에서 사용하는 양파 종자는 93% 이상이 외국에서 수입되어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종자분쟁, 생산비 과다, 외화유출(제주도내 수입 사용되는 종자비 33억원) 등 제반 문제점을 갖고 있어서, 양파 품종의 육성은 큰 의미가 있는 실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