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 고랭지배추, 각종 해충 피해 경감 위해 방충망 피복

일소피해 높은 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 의해 발생

2025-06-25     원예산업신문

△고랭지배추 = 육묘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 예방을 하도록 한다.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비료주기를 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며 결핍증상 우려 시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시비한다.

△시설채소 = 고온 피해증상 광합성 저하는 생육장해의 위험성뿐만 아니라, 호흡량이 많아져서 광합성률이 낮아지게 된다.
생리장해는 토양수분 급변에 따른 열과 등 생리장해과 발생우려한다.
시들음 강한 햇볕으로 뿌리의 기능이 약화된 식물체의 시들음 현상이다.
당도저하는 환기 불량 시 고온 장해 발생 및 당도 저하 우려된다.
착과불량은 폭염 시 암꽃의 임성 불량과 벌의 활동약화로 착과불량하다.

△6월 낙과란? = 생리적 낙과란 개화 직후로부터 성숙기까지의 과실 발육기간 중에 일어나는 기계적 낙과나 병충해에 의한 낙과를 제외한 그 밖의 원인에 의한 낙과를 말한다.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감나무 등 여러 과수에서 일어나며 특히 6월경에 발생하는 유월낙과(june drop)의 정도는 과실의 수량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중요시되고 있다.

△열과피해 원인과 경감대책 = 열과 발생 원인은 과실비대기와 수확 전, 가뭄 이후 급격한 수분 흡수(강우)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사질토양과 뿌리가 깊이 뻗지 못한 나무에서 발생이 심하다.

△햇볕 데임(일소) 피해 예방 = 발생 원인은 일소피해는 높은 과실온도와 강한 광선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한다.
예방 대책은 과실이 강한 직사광에 적게 노출될 수 있도록 정지 전정에 주의하고 이후 유인으로 가지를 알맞게 배치한다.
상향과, 주변 잎이 적은 과일 위주로 적과하고, 과다 착과가 되지 않도록 한다.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게 생육기 동안 불필요한 도장지를 제거하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관수를 적절히 하여 토양이 과습, 과건조 되지 않도록 한다.
외부온도가 31±1℃일 때 물을 뿌려주어 잎과 과실의 온도상승 억제한다.

△화훼 = 국화 여름철관리는 생육 적온은 15~20℃로, 국화 꽃이 25℃이상에서는 붉은색이나 분홍색에 잘 발현되지 않는다.
차광재배는 시설 내 온도가 30℃ 이상이 되지 않도록 차광과 환기하여 주고 야간에도 25℃ 이상 온도 상승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꽃눈 유도 중 고온을 받으면 꽃 속에 다시 꽃이 형성되는 관생화가 발생하므로 차광 개시 후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한다.

△인삼 = 인삼포 관리는 고온기 흑색 2중직 차광막을 추가로 설치하여 해가림 내부 온도를낮추어 주고, 지나친 광 투과를 막아준다.
건조한 토양에서는 고온건조기에 2∼3일 간격으로 흙이 촉촉할 정도로 충분히 관수한다.
인삼포 내로 비가 누수 되지 않도록 해가림 피복물을 보수하여 누수로 인한 점무늬병 및 탄저병 발생을 예방한다.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 두둑이나 고랑 바닥이 파여 배수가 불량해지면 과습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여 피해를 예방한다.
병해충 방제 잿빛곰팡이병은 기온이 높고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하여 피해를 주기 때문에 해마다 예찰을 통해 방제시기를 잘 파악하여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6. 23. ~ 6. 29.) [기상청 발표(’25. 6. 19.,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8~23℃, 낮 기온은 25~31℃로 평년(최저기온 18~21℃, 최고기온 25~2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 23일 제주도, 24일 오전 남부지방과 제주도, 26일 전라권과 제주도, 27~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6. 23. ~ 6. 29.)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4호]
(벼농사) [본답관리] 이삭 패기 전 40일부터 30일 사이에 중간 물떼기 실시 [병해충방제] 먹노린재, 도열병 등 병해충 수시 예찰 및 약제 준비
(밭작물) [콩] 제초와 겸하여 파종 후 30~40일경, 개화 10일 전에 북주기 작업 실시 [감자] 봄감자 수확 및 여름재배 시 역병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 실시
(채소) [고추] 역병, 탄저병 등 병해충 방제, 장마 대비 배수로 정비 및 지주대 보강 [여름배추] 육묘 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칼슘결핍증 예방
(과수) [6월낙과] 일조부족, 수세과다, 토양수분 과잉·부족, 고온·저온으로 발생 – 대책: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특작) [약용작물] 흰가루병, 점무늬병, 탄저병 등은 발생 초기에 방제약제를 살포하여 피해가 없도록 하고, 응애류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 관리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