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하메시지(기관 ‧ 단체장)

2025-06-18     원예산업신문

■ 김 인 중 <한국농어촌공사장>
원예산업 발전 동반자
기후위기 대응 농촌 활력 강화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원예산업신문은 1995년 창간 이래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원예산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책임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원예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해 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예산업은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과 직결될 뿐 아니라, 품목별 전문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입니다. 최근에는 생활원예, 치유농업 등 도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그 역할을 더욱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농촌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시설원예는 자동화·스마트화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미래 농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역시 빠르게 진화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원예단지’를 통해 물적 기반을 조성하고,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과 ‘임대형 스마트팜’을 보급함으로써 인적 기반도 함께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사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원예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나아가는 전문 언론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김 명 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기술연구와 정보 연결 고리
K-농산물로 미래 경쟁력 확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대표하여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원예산업신문은 1995년 창간 이래, 우리나라 원예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길잡이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과 기술을 연결하며, 국내외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왔습니다. 특히 원예특작 분야 전문 매체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독자와 산업계, 연구기관 간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농업은 인구 고령화와 농촌 소멸 현실 속에서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날로 심화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인공지능, 로봇, 디지털 등 다양한 첨단기술이 융합되며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원예특용작물 품종 육성과 디지털 육종 기술 고도화, 노동력 절감을 위한 기계화와 스마트 농업 적용, 이상기상에 대응한 수급 안정 기술, K-농산물 수출과 부가가치 향상 기술 개발 등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품목을 다루고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는 데 있어 원예산업신문의 전문성과 통찰력은 언제나 큰 힘이 되었습니다. 연구 성과 현장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 등에 기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30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한 길을 지켜온 신뢰의 역사입니다. 앞으로도 원예산업신문이 더 큰 도약을 이루어, 우리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리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박두환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 창 남 <한국종자협회장>
종자산업 원예산업의 뿌리이자 미래 동력
위기의 시대, 신품종 개발이 해답이다

원예산업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간 원예산업신문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도 원예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권리 확대를 위해 깊이 있는 보도와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품종 개발 동향, 정부 정책, 세계 시장의 흐름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산업계와 농업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오늘날 식량안보와 경제불안 등으로 미래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위기 속에서 ‘종자’는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입니다. 종자 기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신품종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원예산업신문 독자 여러분, 종자산업은 원예산업의 발전과 함께 걸어온 동반자입니다. 종자는 원예산업의 뿌리이며, 종자산업의 성장은 원예산업의 미래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종자의 중요성을 한번 더 생각해주시고, 국산 종자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협회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단합하여 산업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또한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에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 개선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겠습니다. 
원예산업신문이 앞으로도 종자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하길 바라고 원예산업의 나침반 역할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더욱 신뢰받는 전문 매체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0주년 축하합니다.

■ 박 현 출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장>
스마트농업, 선택 아닌 필수
원예산업 연결·융합의 든든한 파트너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첨단기술과 원예산업의 접점을 조명하고, 생산자와 정책,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전문 언론으로 묵묵히 중심을 지켜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날 우리 농업은 인구 감소, 고령화, 노동력 부족, 기후위기, 식량안보 위협 등 다중적인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여기에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겹쳐 근본적인 구조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예산업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과 안전성 확보,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공급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풀어야 하는 만큼, 기술혁신과 현장 적용이 절실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마트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2019년 통합 출범 이래, 200여 회원사와 함께 스마트팜 보급 확산,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예 분야는 스마트팜 기술이 가장 먼저 실현될 수 있는 대표 영역으로, 협회는 정부·지자체·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미래농업 기반을 차근차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농업도 연결과 융합의 시대입니다.
정부, 산업계, 연구기관, 농업인, 언론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할 때, 우리 농업은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협회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원예산업신문과 함께 현장과 산업을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한국 농업과 원예산업의 내일을 밝히는 길잡이로서 더 큰 비전과 역할을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김 방 식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유기질비료지원사업, 농업과
환경보전 위한 공익적 가치 실현

원예산업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국민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언론이 새롭게 태어나 올바른 길잡이로 발전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이러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정책적 축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이 지방으로 이양되어 ‘26년 종료가 다가오면서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광역자치단체장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 결여로 도비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가 확대되면서 재정이 열악한 시군구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간 지원 수준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농가의 혼란과 불신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사업기간 5년 연장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기질비료의 주요 공급처인 퇴비제조업체들은 퇴비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은 정책적 차원에서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퇴비업체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규제는 자칫 유기질비료 공급 기반 자체를 위협할 수 있습니다.
농업 및 환경보전을 위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적 조율, 현장 의견 수렴, 그리고 제도개선 과정의 투명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감시자이자 소통자로서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국민의 알 권리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이 시기에 농정 현안을 균형있게 보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진정한 농정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