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메시지(자조금 단체장)

2025-06-11     원예산업신문

■ 서 병 진 <(사)한국사과연합회장>
정책 산업 가교 역할
원예산업 나침반 역할 해주길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릴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입니다.
30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농업과 농촌이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원예산업신문이 있었습니다. 원예산업의 변화와 발전, 어려움과 기회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고 기록하며, 농업인의 목소리를 전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원예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기술의 진보, 유통 구조의 변화, 소비 패턴의 다양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맞물리며, 오늘날의 원예산업은 단순한 1차 생산에서 벗어나 6차 산업, 즉 생산 - 가공 - 유통 - 체험 - 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과 산업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국민 건강과도 직결된 대표적인 웰빙 과일로 자리잡으며, 국내뿐 아니라 수출 품목으로서도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속되는 기후변화, 병해충 증가, 생산비 상승, 노동력 부족, 그리고 고령화와 같은 구조적 문제는 과수 농가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와 미래를 보는 통찰, 그리고 다양한 주체들 간의 소통과 연대입니다.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주는 존재가 바로 원예산업신문입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원예산업신문은 사과 산업을 비롯한 과수 산업의 기후적응 전략, 스마트농업 도입, 친환경 농업 확대, 수출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정책과 산업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한국사과연합회는 이러한 변화에 맞서 사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 소비 확대, 수출시장 개척, 청년농 유입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언론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원예산업신문이 산업의 ‘등불’이자 ‘나침반’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가 단순히 30년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넘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30년을 함께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 박 철 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과수산업 동반자
현장과 정책을 잇다

1995년 창간 이후 원예산업신문은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는데 앞장서왔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농업 현장과 동고동락해 오신 박두환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원예산업신문은 다양한 원예 분야의 소식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여 주는 전문 언론으로서, 한국 농업발전에 귀중한 역할을 담당해 왔습니다. 현장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당국과 연구기관 등에 전달하고, 서로 소통 할 수 있는 가교가 되어 주었습니다. 
창간 당시에는 농업 전문신문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기에, 원예산업신문의 존재는 원예 농업인들에게 더 없이 든든한 지원군이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원예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권익 증진을 위해 애써 준 덕분에 지난 30년간 우리 원예 농업계는 괄목할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원예산업신문이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의 동반자이며, 시시각각 급변하는 변화의 중심에서 과수농가와 과수 관계자의 상황을 대변하고 사회혁신에 이바지해 왔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원예산업신문은 언제나 한 마음으로 함께 걸어왔습니다.
우리나라 과수 산업이 발전해 온 뒤에는, 늘 현장 농업인의 열정과 언론의 헌신이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예산업신문은 과수 농가들이 지닌 애로사항을 발 빠르게 전하고, 정부와 학계가 주목해야 할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과수 산업이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또한 품목농협을 비롯한 농협 조직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장점을 살려 원예산업 전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 농업계가 마주할 도전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기후변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 시장 개방 가속화 등 다양한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과수 농업인과 원예 농업인 모두가 서로 지혜를 모으고, 원예산업신문 같은 전문 정론지와 굳건히 협력한다면, 우리는 분명 기회와 희망을 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뜻깊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원예산업신문이 앞으로도 늘 농업인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저희도 성심껏 함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 이 동 희 <(사)한국배연합회장>
품목별 전문화와 농업권익 보호의 동반자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언론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 전문지로서 우리농업의 품목별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준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원예산업신문은 우리농촌의 소득보장을 위해 과수, 채소, 화훼, 특작 분야의 원예산업이 소득작물로 부가가치가 향상되도록 생산자와 소비자가 필요한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했으며, 특히 산·학·연을 통한 실질적인 정보창출로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전문 언론사로 위상을 정립해 왔기에 창간 30주년의 기쁨과 의미가 더욱 크다. 
최근 원예산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시 생리적인 문제와 저항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나 그 효과가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청년층 및 농촌생산 인력 유출, 고령의 농촌인구 비율 증가, 농업 종사자 평균 연령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 현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속에서 원예산업신문은 지속적으로 현재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미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현장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예산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중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 농업인과 소비자를 잇는 가교로서 큰 역할을 해주리라 믿으며, 농가소득 향상의 열매를 맺어주는 정보교류의 수분수 역할을 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 조 근 제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
위기 속 해법 기록한 언론
농업 지혜의 등불 되어주길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론직필의 자세로 묵묵히 현장을 지켜오신 원예산업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농업은 산업이라 부르기에는 여전히 척박한 여건 속에서, 변화와 도전의 연속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원예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기후 위기, 인력난, 수출시장 불안정, 소비 정체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고단한 여정을 함께 해온 동반자가 있었기에, 현장은 버텨낼 수 있었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원예산업신문은 모든 기록의 연대이자, 산업의 성장궤적을 정직하게 담아낸 증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역시 원예산업의 한 축으로서, 지난 24년간 자조금제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파프리카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연간 6만 5천 톤 생산, 2만 톤 이상 수출, 120만 여평의 재배 면적이라는 수치는 단지 양적 성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땀과 기술, 그리고 시장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이며, 그 여정에도 원예산업신문의 지면은 늘 함께해 주었습니다.
존경하는 원예산업신문 임직원 여러분, 3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는 그 자체로 역사가 되고, 자산이 됩니다.
이제는 그 자산을 바탕으로, 한국 농업의 또 다른 30년을 여는 지혜의 등불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 기 성 <(사)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수입 조화 확산 속, 반격 모색
절화산업 법적기반과 품목별 수출체계 마련 시급

우리나라 화훼산업은 최근 무분별한 수입조화 유통 플라스틱 인조화의 수입 유통과 절화 수입산 증가로 인한 생화 소비가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꽃 소비문화에 대한 인식부족 뿐만 아니라, 각종 농자재 및 전기료 등 가격 인상과 농촌의 인력난 등으로 경영비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유통환경은 점차 어려워지는 있는 농촌환경이 되었습니다.
오랜기간 동안의 꽃 경조문화의 왜곡으로 프라스틱 인조꽃으로 화환을 보내고, 절화 수입은 크게 폭증하고 있어 국내산 화훼소비는 침체 기로에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차원의 꽃사주기 생활화 릴레이 공중파 홍보와 지자체에로 인하여 많은 화훼농가에서 꽃소비저변 확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쳤으면 합니다.
특히 백합을 비롯한 우리나라 절화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앞으로 화훼수출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절화 수출통합조직과 연계하여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제경쟁력을 높혀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백합의무자조금은 이제 9년째를 맞이하여 보다 농업인의 대외 시장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화훼부류의 핵심역량 품목으로 화훼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짐합니다.
그동안 원예산업신문은 농업 현장에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적이고 폭넓은 정보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원예산업신문이 더욱더 신속한 정보제공과 화훼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우리 화훼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더욱 앞장서는 언론사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원합니다.

■ 김 명 수 <(사)한국인삼협회장>
농업의 흐름을 짚은 30년의 기록
농업 미래 설계 … 도약하는 시대 만들어가겠다

원예산업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0년 동안 원예산업신문은 농업과 원예산업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산업의 흐름을 조망하며, 국내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귀사의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원예산업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농업과 원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변함없는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전문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사)한국인삼협회 역시 귀사와 뜻을 함께하며, 인삼을 비롯한 우리 농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특히 인삼산업은 원예산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저는 최근 (사)한국인삼협회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인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원예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원예산업신문과 함께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농업이 다시 도약하는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 용 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장>
공급과잉과 소비 위축
다자 연계로 풀어야 할 과제

원예산업신문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발전과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원예산업신문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 화훼산업은 기로에 서 있습니다. 많은 농업인들이 꽃 가격 하락과 전기요금 인상과 면세유 문제,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상비 부담으로 타 작목으로 전환하거나 농사를 접고 있습니다. 또한 인건비 상승과 함께 농촌에 일할 사람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기에 최근 가장 큰 현안으로 FTA 및 SECA 특별 지원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우리 농업인들이 저력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생산자와 정부, 유통, 학계가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야 합니다. 특히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 집행과 화훼산업을 위한 적절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는 올해도 자조금사업을 통해 농가수취가격 상승, 농가 소득증진,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농업인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절화 수급조절 사업을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출하물량 조절은 물론 가격 안정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조금협의회는 농가권익 보호, 화훼문화 개선, 꽃 소비촉진 홍보, 교육, 유통구조개선, 수출 활성화, 조사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원예산업신문을 응원하며 언제나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호 영 재 <(사)한국난재배자협회장>
원예산업 성장 중심에 함께하길
품질 경쟁력, 자조금으로 응답할 때

20세기에 창간된 원예산업신문이 세기를 달리하여 30년이라는 장년의 역사를 기록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국민들의 식생활이 성인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단으로 변화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화훼식물이 치유식물로 관심을 받는 등 원예분야의 중요성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예산업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수급불안을 걱정해야 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예품목의 특성상 이상기후와 병해충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는 하나 품목단체의 조직화가 미흡하고 유통구조가 취약한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최근 22개의 주요 원예품목이 자조금을 추진하여 품목단체의 조직화가 진전되고 스스로 수급을 조절하여 사장가격을 주도적으로 안정시키려는 노력은 원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의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자조금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도록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투자를 늘려가야 할 것입니다. 원예산업은 자조금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 속에 성장해 나가야 하며,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바로 원예산업신문이 함께 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원예산업신문이 3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명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함으로써 원예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원예산업신문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