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배원예농협 등, ‘하늘그린 농산물’ 서울 판촉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유영오)을 비롯해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홍승주), 동천안농협 등은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천안 하늘그린 농산물 할인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와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 농협 천안시지부의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천안 지역 대표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수도권 유통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천안배원예농협은 품질이 검증된 천안산 배를 중심으로 판촉에 적극 나서며 지역 과수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배 △오이 △멜론 △표고버섯 등 천안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산지 직송 방식으로 공급하며, 방문객들에게는 특별 할인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하늘이 키우고 천안이 담았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천안 공동브랜드 ‘하늘그린’과 충남도 브랜드 ‘오감’ 홍보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천안조공법인은 이번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천안e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실시간 홍보, 11번가·농협몰·농사랑 등 온라인몰 기획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연계하고 있다.

이학수 천안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판로 확대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