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배추 바이러스 전염 등 피해 경감위해 방충망 피복

접목선인장 화훼작물 중 수출 1위 품목

2025-06-11     원예산업신문

△마늘․양파 = 마늘은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하위엽과 잎의 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한다.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에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 후에도 지상부가 완전히 고사할 때까지 구의 비대가 계속되므로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량은 많아진다.
△배추(봄·여름) = 육묘 중인 배추는 진딧물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 및 각종 해충의 피해 경감을 위해 방충망으로 피복한다.
아주심기 1주일 전에는 포장 환경에 견딜 수 있게 관수량을 줄이고 온도를 낮추어 모종을 순화시킨다.
뿌리혹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정식 직전 토양 전면 혼화 처리하거나 아주심기 전 해당 약제에 어린 모를 침지하여 사전예방을 하도록 한다.
칼슘결핍증 예방을 위해 균형 있는 비료주기를 하고,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며 결핍증상 우려 시 염화칼슘 0.3% 액을 엽면시비한다.
우박 피해를 입은 포장에서는 상처를 통해 병균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살균제 살포한다.

△우박피해 과원 관리요령 = 사과는 우박 피해를 받으면 이후 수세안정을 고려해 적당히 과실을 남겨둔다.
살균제를 살포하여 상처 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배는 수세 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한 신초 발생 유인한다.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수세 회복과 화아형성을 위하여 피해 부위 바로 아랫부분에서 절단하여 새순을 발생시킨다.
상처 부위의 병 감염 방지 및 잎의 활력 증진을 위한 관리한다. 상처 부위를 통한 2차 감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제 살포한다.
복숭아는 가지 및 줄기가 손상된 경우 수세 회복과 이듬해 과실 착과를 위해 손상된 과실은 제거하고 수피가 손상된 가지와 신초는 갱신한다.
우박 피해를 받은 신초 및 가지는 절단하여 새 가지 및 결과지 확보한다.

△병해충 방제 = 사과는 6월 하순에는 장마기에 들어가는 시기이며, 탄저병 감염 위험이 매우 크고 겹무늬썩음병과 갈색무늬병의 감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방제 효과 높은 약제 살포 필요하다.
5월 하순부터는 점박이응애가 잡초나 수관 내부로부터 전체 나무로 이동하고 6월 중순부터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응애류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으므로, 이때 응애류를 중점적으로 방제하도록 한다.
배는 주로 발생하는 병은 검은별무늬병, 붉은별무늬병 등이며, 검은별무늬병은 비가 많이 내려 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해충은 응애, 진딧물, 배나무이, 콩가루벌레, 가루깍지벌레, 순나방 등 방제에 주력해야 한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포도는 새눈무늬병 및 잿빛곰팡이병은 신초가 자라는 시기부터 장마철까지 집중하여 관리한다.
갈색무늬병, 탄저병, 흰얼룩증상 관찰 및 방제 필요하다.

△화훼 = 접목선인장 양액재배는 서로 다른 선인장을 접목하는 접목선인장은 주로 비모란을 이용하는데, 화훼작물 중 수출 1위 품목이다.
접목선인장의 번식과 생육은 접목선인장의 번식은 무성과 유성이 가능하지만, 상업적으로는 주로 무성으로 번식하며, 현재는 보급한 품종으로부터 자구를 따서 번식하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접목선인장은 봄부터 초여름이 가장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시기이다.

△인삼 =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모든 부위를 가해하여 피해가 매우 크며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하므로 고온장해로 잎이 괴사하지 않도록 포장과 차광망을 관리해야 한다.
뿌리썩음병은 6월경 잎가장자리가 붉게 변하거나 잎이 안쪽으로 오므라드는 증상을 보이다 고사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6. 9. ~ 6. 15.) [기상청 발표(’25. 6. 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6~21℃, 낮 기온은 24~30℃로 평년(최저기온 16~19℃, 최고기온 24~29℃)과 비슷하겠음
(강수) 10일 오후~11일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6. 9. ~ 6. 15.)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2호]
(벼농사) [이모작 모내기] 고온 피해 방지를 위해 육묘장 환기 철저, 적정 주수 모내기 [물관리] 모낸 직후 7~10일간 5~7㎝ 깊이로 담수, 새끼 칠 때는 2~3㎝로 담수
(밭작물) [맥류 수확] 보리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 40일 이후, 탈곡한 수매용 밀은 수분함량 13% 이내로, 장기 보관은 12% 이하로 건조하여 저장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3일 이내 토양 적용 제초제 처리
(채소) [마늘·양파] 마늘은 잎이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 양파는 도복 후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 실시 [노지고추] 우박 피해 포장에서는 측지 유인하여 관리, 웃거름 시비 등
(과수) [6월낙과 대비] 마무리 적과 늦추어 실시, 배수 관리 철저, 영양제 살포 자제 [우박피해 대응] 피해 정도에 따라 착과량 조절, 살균제 살포하여 2차 감염 방지
(특작) [인삼] 잿빛곰팡이병이나 뿌리썩음병이 많아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예방 위주로 방제하고, 발병 포장은 즉시 방제 약제를 살포하여 줌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