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 용인 민속촌서 소비촉진 나눔행사 개최
참외 우수성 널리 알리고 참외 대중적 이미지 강화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5월 가정의 달 맞이 참외 나눔 및 홍보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은 국내산 참외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황금빛 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건강한 여름철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한 참외의 대중적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강도수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과 안중성 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생산자 대표들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참외 꾸러미를 전달하며, 우리 참외의 품질과 생산자의 정성을 소개했다. 꾸러미에는 정성껏 재배한 고품질 참외와 함께 참외 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참외 부채가 함께 담겨,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중성 조합장은 “이번 나눔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소통하며 참외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참외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도수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은 “이번 나눔행사가 소비자들이 여름 필수 과채인 참외를 즐겨 찾는 또 다른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참외 농가에서도 맛과 영양 가득한 고품질 참외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 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는 한국민속촌 매표소를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참외 마스크팩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협의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참외의 청량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기회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외는 약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갈증 해소에 탁월하고,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에 기여한다. 또한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 건강, 피로 회복, 다이어트 등에 효과적이며, 엽산 함량도 높아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대표적인 기능성 과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