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원예농협·광양농협, 도농상생 자매결연 체결

농업인 복지 증진 및 소득 향상 위한 협력 체계 구축

2025-05-27     권성환
인천원예농협은

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과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도농 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농산물 유통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원예농협은 지난 19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1도 3농 도농상생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하고,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소득 향상을 위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를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원예농협은 광양지역에서 출하되는 우수 농산물이 도매시장 유통망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유통 안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용 인천원예농협 조합장은 “광양농협이 출하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소비지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도시 농협의 역할을 넘어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정성껏 생산한 농산물을 인천도매시장을 통해 적극 출하하겠다”며 “농업인의 실익이 보장되는 상생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광양농협도 유통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