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원예농협, 조합원 자녀에 출산장려금 첫 지급
농촌 인구감소 대응…조합원이 체감하는 실질 지원 지속할 것
2025-05-26 권성환
성주참외원예농협(조합장 안중성)은 지난 30일 본점에서 ‘2025년도 조합원 자녀 출산장려금’ 전달식을 갖고, 출산을 축하하는 뜻을 담아 2명의 조합원에게 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올해 처음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며,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안중성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안 조합장은 “출산은 가정에 있어 큰 기쁨이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조합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확대해 농촌에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장려금이 농촌사회 인재 육성의 첫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주참외원예농협은 참외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사업 외에도,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과 복지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