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창립 63주년 기념식 개최

“조합원 권익 위한 제도적 지원 지속”

2025-05-21     나동하
산림조합중앙회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본회 청사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정부포상 및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림사업과 산림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이 이어졌다. 한 민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임업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신현호 논산계룡산림조합장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어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과 이달우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용성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과 박광재 완도군산림조합 상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산림조합 발전에 기여한 34명의 유공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장·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조합 운영상황 분석 결과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대상, 보은군산림조합이 금상, 철원군산림조합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강릉시·양구군·춘천시·홍천군·괴산증평·금산군·정읍산림조합 등 7개 조합은 동상을 수상했다.

최창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고 소득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기술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산림조합이 변화와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래 산림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1962년 5월 18일 창립된 이후 국토 녹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선도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함께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기능을 다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