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어버이날 맞아 송파 어르신께 과일 나눔

가락시장 유통인과 함께 ‘사랑의 과일 나눔’

2025-05-20     나동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3일 송파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과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과 공동 주최하고, 지역 봉사단체 ‘양푼 속 사랑회’(회장 임영길)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오렌지, 참외, 바나나 등 영양가 높은 신선 과일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약 150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과일 나눔은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직원뿐만 아니라 가락시장에서 활동하는 유통인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중도매인들은 평소에도 채소 등 신선 식품을 ‘양푼 속 사랑회’에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으며, 세왕농산(주) 임채현 대표는 해당 단체의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가락시장 간 정서적 연결고리를 형성해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권상구 기획조정실장은 “공사는 단순한 유통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가락시장 개장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과일 나눔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6월 14일 예정된 ‘가락시장 개장 40주년 시민·유통인 대축제’를 포함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