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 사과 열매솎기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해야
인삼, 생육시기·상태 발생 양상 다르므로 병해충 방제 철저히
△노지고추 = 아주심기가 끝난 고추는 가급적 빨리 지주대를 세우고 줄로 단단하게 고정하여 쓰러짐을 방지한다.
고추 착과 초기에 우박피해로 분지가 심하게 손상되었을 경우 측지를 유인하여 관리하면 어린묘나 노숙묘를 새로 심는 것보다 유리하다.
아주심기 25∼30일 후 고추포기 사이에 구멍을 뚫어 비료를 주고 흙으로 덮어주면 비료 효과가 높아진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곳은 800∼1,200배액의 물비료를 웃거름하고 제초 노력을 줄이기 위해 부직포, 흑색비닐, 볏짚 등으로 고추 헛골 피복한다.
△마늘·양파 = 마늘은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하위엽과 잎의 끝부터 마르기 시작하는데 1/2∼2/3 정도 말랐을 때 수확한다.
양파는 도복이 시작될 때는 하루에 10a당 약 200kg씩 수량이 증가하며 도복 후에도 지상부가 완전히 고사될 때까지 구의 비대가 계속되므로 도복이 진행될수록 수확량은 많아진다.
△열매솎기 = 사과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 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한다.
개화기 저온 상습지에서는 적화 시기를 늦추거나 측화를 1∼2개 정도 남겨 착과가 확인된 후에 적과 해야 한다.
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면 실시한다.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한다.
복숭아는 예비 솎기는 만개 후 2∼3주, 본 솎기는 만개 후 40일 전후, 마무리 솎기는 만개 후 60일 이후 순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병해충 방제 = 사과는 꽃이 진 후 5월 상·중순경에는 붉은별무늬병, 곰팡이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전용약제 살포한다.
해충은 5월 상순경 복숭아순나방 제1세대가 신초나 어린과실에 피해를 주는 시기이므로 중점적으로 방제 필요하다.
복숭아는 세균구멍병은 잎, 가지, 과실에 발생하며 과실에 큰 피해를 준다.
탄저병은 4~6월 강수량이 300∼400mm 정도로 많은 지역에 다발생한다.
해충은 5월 상순경 복숭아순나방 제1세대 시작하여 실제로 과실을 가해하는 6월 중순부터 예찰 후 발생 초기 방제 필요하다.
△화훼 = 장미 여름철 관리는 하절기가 도래하면 작물 생육 적온보다 높은 고온에서 생육 관리가 철저히 되지 않으면 여름 이후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장미 생산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주의를 요한다.
온도관리 고온기에는 시설 내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주기 위해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을 해준다.
병해충 관리는 응애, 총채벌레,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적용 약제 사용법을 준수하여 살포함으로써 예방한다.
△인삼 = 인삼포 생리(염류)장해 경감을 위한 물주기 요령한다.
인삼은 생육 시기나 생육 상태, 지역별로 병의 종류와 발생 양상이 다르므로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준다.
점무늬병은 해가림 내부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등록약제를 살포하여 예방적 방제를 해준다.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모든 부위를 가해하여 피해가 크고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이 증가하므로 포장과 차광망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병 포장에서는 등록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가루깍지벌레는 6월, 8월 상순, 9∼10월 상순으로 1년에 3회 발생하는데 인삼포 주변에 과수원이 있는 포장에서는 발생에 주의해야 하며, 발생 초기 감염된 지상부를 제거하고 등록 약제를 부분적으로 살포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5. 19. ~ 5. 25.) [기상청 발표(’25. 5. 1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8~19℃, 낮 기온은 19~29℃로 평년(최저기온 11~16℃, 최고기온 22~27℃)과 비슷하겠음
(강수) 19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5. 19. ~ 5. 25.)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19호]
(벼농사) [적기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모내기하여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 [거름주기] 질소질 비료의 과잉은 쌀 품질 저하의 원인이므로 적정 시비 [잡초방제] 모내기 전·후 두 차례 방제하고 처리 후 3~5㎝ 깊이로 5일 이상 담수 [물관리] 모낸 직후 7~10일간 5~7㎝ 깊이로 담수, 새끼 칠 때는 2~3㎝로 담수
(밭작물) [고구마] 70∼75㎝로 두둑 만들기 및 비닐멀칭, 적기 정식 실시 [콩] 적기 파종, 논 콩 배수구 설치, 파종 후 제초제 처리 [옥수수] 멸강나방, 거세미나방 등 병해충 적기 방제
(채소) [노지고추] 아주심기 후 저온대비, 우박피해 관리, 지주설치, 웃거름 주기 [고랭지배추] 육묘시 방충망 피복 및 순화, 뿌리혹병 예방
(과수) [열매솎기] 사과는 만개 2주후부터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 배는 생리적 낙과 지나고 착과 안정되면 실시, 복숭아는 예비·본 열매솎기 실시
(특작) [인삼] 생육시기별, 지역별, 생육상태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