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닥터애그(주) 업무협약

버섯산업 발전과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력 강화키로

2025-04-22     나동하
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지난 16일 한농대 본관에서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대표 김진석)와 버섯산업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와 농업회사법인 닥터애그(주)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버섯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추진 및 기술 인력 양성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버섯생산 기술 개선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 및 위탁 연구 수행, 한농대 학생의 닥터애그 기업현장을 활용한 현장실습 및 인턴실습 등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버섯 생산과 관련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등에 관한 정보 공유, 시험 분석 및 연구용 고가 장비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키로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식 직후 닥터애그(주)는 버섯산업 인재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한농대에 대학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닥터애그는 1996년 경북 청도에서 농업회사법인 대흥농산으로 출발해 2025년 현재 연간 2만9천톤의 버섯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버섯 생산기업으로서, 팽이버섯의 경우 국내시장 점유율이 약 40%에 달한다. 현재 유럽, 호주, 캐나다, 베트남 등 10여 개국에 버섯을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으로의 수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