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문영일·김은선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토마토 시설재배 10년, 기술력과 나눔으로 지역 이끄는 선도농가
2025-04-08 나동하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조합원인 문영일·김은선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됐다.
문영일·김은선 부부는 전남 광양시 진상면에서 ‘마토리농장’을 운영하며 약 10년간 토마토 시설농업에 전념해 왔다. 끊임없는 학습과 현장 경험을 통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기술을 발전시켜온 이들은 지역 내에서도 선도적인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함께 토마토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꾸준히 돌봐온 점이 이번 수상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김영배 광양원예농협 조합장은 “문영일 조합원은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모범이자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도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