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농협·건양사이버대학교 MOU 체결

조합원·임직원 평생교육 복지 확대

2025-04-01     권성환
금산인삼농협은

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은 지난달 26일 건양사이버대학교와 교육복지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조합원 및 임직원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산인삼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은 건양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건양대병원·김안과병원·장례식장 등 제휴 기관 이용 시에도 각종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조합원이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강상묵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학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교육·복지 분야 지원을 통해 조합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업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 교류 및 자문활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동진 총장은 “금산인삼농협 조합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성인 학습자에 적합한 직무 중심 교육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산인삼농협은 1923년 설립 이후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농협으로, 최근에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농협 체계를 갖추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9월 하나로마트 금산점을 신규 개점하고, 대도시 금융점포 확충에 나서는 등 조합원 실익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인삼 소비 부진과 재고 증가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혈당엔케어', '웨이크업포맨' 등 기능성 가공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총 50여 종의 인삼 제품을 자체 개발해 판로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