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콩·들깨 등 밭작물 종자 신청 접수

‘종자광장 누리집’서 선착순 접수 … 스마트폰 신청도 가능

2025-03-25     원예산업신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콩, 들깨 등 밭작물 종자를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아 보급한다.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지난 25일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도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다.

누리집의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항목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며, 입금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 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이다.

콩은 장류 및 두부용 품종으로 ‘다드림’, ‘미풍’, ‘장풍’ 등이 있으며, 검정콩 품종은 ‘청자5호’, ‘새바람’, ‘단흑’이 있다.

팥은 ‘홍미인’ 품종으로 밝은 적색의 콩알이 큰 품종이다. 쓰러짐에 강하고 기존의 ‘아라리’ 품종보다 알이 굵고 수량도 많다.

녹두 품종 ‘산포’는 반듯하게 서서 자라며, 종자 모양은 원통형 모양이다. 또한, 잘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특징이 있다. 파종 시기는 6월 중순 이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7월에 파종하면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다.

들깨는 10월 초에 다 자라고, 수확한 들깨는 기름을 짜거나 조미용 식자재로 사용된다.

신청한 종자들은 품질 검사를 통과한 종자를 선별한 것으로 생산한 연도의 구분 없이 농가에 보급한다.

농진원에서 보급하는 종자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의 재배기술 정보는 ‘농사로’ 또는 ‘종자광장’의 ‘품종정보’ 항목에 있는 품종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