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판매사업 110% 달성
51기 정기총회 개최 … 신용사업 19.3% 성장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이 지난 2월 27일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린 제51기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판매사업이 1,000억 원을 돌파하며 계획 대비 110% 이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보고’와 ‘표창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신용사업 부문은 평균 121% 달성해 전년 대비 19.33% 성장했다. 이어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판매사업이 1,020억 4천만 원으로 계획 대비 110.29%를 달성했으며, 구매사업 81.31%, 수수료 사업 115.66%, 가공사업 22.62%를 달성해 농협 경제사업량은 1,401억 6천만 원으로 계획 대비 88.12%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도(교육지원)사업 부문에서 2023년 교육지원사업 순비가 58억 6천만 원에서 2024년 67억 300만 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8억 7천만 원이 늘었으며, 재해지원비는 전년 대비 144.04%, 유통활성화지원비는 43.91% 증가하는 등 영농자재 및 재해 지원(냉해·집중호우 피해 농가 지원), 농업인 실익 지원(영농자재 지원, 인삼 종자 탈피 지원), 인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책자 제작 및 교부, 유통 활성화 지원(상품화 및 마케팅, 온라인 판매), 시장 개척 및 판로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하며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남궁윤수 전북인삼농협 전무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전용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신인성 조합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인성 조합장은 “지난해는 경기침체와 농산물 가격 변동, 소비 위축이 겹치며 농업인들에게 어려운 한 해였다”며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북인삼농협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