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예농협, ‘품목농협 전문화부문 업적평가’ 1위 영예

경제사업 전반 평가 중요 지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힘써 “조합원 소득 증대 위해 최선 다할 것”

2025-03-05     권성환
충북원예농협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이 농협중앙회 주관 ‘2024년도 품목농협 전문화부문 업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경영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 기능을 극대화하고, 농축협의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품목농협 전문화부문은 공선출하회 육성, 농식품 수출, 구매·판매사업 성장률 등 경제사업 전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1946년 창립한 충북원예농협은 조합원의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쳐왔다. 농산물 판매 및 가공, 농산물 공판장 운영, 지역거점 APC 운영, 하나로마트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박철선 조합장의 주도 아래, 충북원예농협은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도 앞장서왔다. 2007년부터 두바이, 대만, 베트남, 태국 등으로 수출 판로를 넓히며 매년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국내 사과 수출의 불모지였던 미국 시장에 충북원예농협이 유일하게 검역을 통과하며 한국 과일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충북원예농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는 품질 검수 시스템을 철저히 적용해 신선한 농축산물을 제공하며, 충청북도 내 단일매장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박철선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