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남부농협, 산지 직거래 딸기 할인 판매

시중 가격 대비 30% 저렴 … 직배송으로 신선도 극대화

2025-02-26     권성환
서울서남부농협은

서울서남부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0일 서울농협(본부장 맹석인)과 함께 서울서남부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서울농협 농산물공동구매’ 사업을 통한 딸기 할인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신선한 제철 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농협의 농산물공동구매 사업은 서울 관내 거점농협 세 곳에 산지에서 직배송함으로써 중간 유통과정을 줄이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4년부터 본격 추진된 이 사업은 소비자 선호 품목과 수급 불안정 품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도시농협의 모범적인 경제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충남 논산에서 생산된 설향 딸기 5,760박스(800g/박스)가 서울농협 산하 27개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며,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산지에서 직배송해 유통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딸기의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박준식 서울서남부농협 조합장은 “제철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산지 농업인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산지농협과 협력해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