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 마늘·양파, 비료량 조절하여 많은 양 주지 않도록 주의
과원 조성시 과종별 적합한 토양환경 만드는 것 중요
△마늘ㆍ양파 = 난지형 마늘과 조생종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곧바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되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제초하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한다.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고추 = 고추 육묘상은 모가 자람에 따라 알맞은 온도로 관리해야 하며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 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 생산한다.
잘록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이 과습 되지 않도록 한다.
육묘 중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
△사과 정지·전정 = 정지·전정 목적은 수관 내부에 햇볕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과실이 달리는 부분을 고르게 분포시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
적당한 생장과 균일한 결실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 고품질의 과실 생산과 관리 작업의 편리 도모한다.
겨울철 전정은 일반적으로 나무의 골격을 재배형태에 맞게 수형을 교정하거나 나무 세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수세가 강한 나무 판단 및 정지·전정 요령은 신초 길이가 30㎝ 이상 길고 2차 생장지 및 도장지의 발생이 많다.
결과지는 중·장과지가 많고 나무 줄기색이 흑색에 가깝다. 착색이 불량한 과실이 많으며 잎은 진녹색이고 늦게까지 낙엽이 되지 않는다.
△신규과원 조성 = 과원 조성 시 과종별 적합한 토양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 조건이 불리할 경우 나무를 심기 전에 개량하거나 이미 심겨진경우 연차적으로 토양을 개량해야 한다.
과원 조성 시 복토가 필요한 경우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를 선택한다. 신규과원 조성을 위해 복토하였거나 심경한 과원은 토양 안정화를 위해 1∼2작기 동안 녹비작물을 재배한다.
배수가 불량한 포장은 50∼60cm 깊이에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암거관이 경사를 갖도록 설치한다.
묘목은 낙엽이 진 후 땅이 얼기 전에 심는 가을심기와 이듬해 봄에 땅이 풀린 다음 심는 봄심기가 있는데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은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다.
△화훼 = 초화류는 초본성에 꽃이 피는 화훼류로, 화단묘로 도심 내 화훼 조경 업체에서 많이 이용한다.
초화류의 육묘 : 파종 후 육묘를 하는데 1개월 반에서 2개월이 소요되고, 이후 2치 포트(9cm)에 이식 후 2달 정도 소요된다.
페튜니아 파종은 발아적온 20∼25℃이며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파종 후 7∼10일이면 발아한다.
호광성 종자로 씨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얕은 복토를 하고 플러그판을 이용할 때는 피트모스, 펄라이트, 질석을 2:1:1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삼 = 재배 포장에 눈이 많이 내린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눈이 쌓이지 않게 제설작업을 하여 시설물에 피해가 없도록 한다.
녹은 눈으로 인해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포장에서는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고랑 및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인삼밭에 서릿발이 심할 경우에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하는 것이 좋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5. 2. 17. ~ 2. 23.) [기상청 발표(’25. 2. 13., 6:00)]
(기온) 아침 기온은 -10~0℃, 낮 기온은 0~9℃로 평년(최저기온 -6~3℃, 최고기온 5~11℃)보다 조금 낮겠음
(하늘상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5. 2. 17. ~ 2. 23.)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6호]
(벼농사) [볍씨 준비]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할 때는 종자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 [농기계 관리] 봄철 사용 전 연료관, 연결부, 엔진오일 등 점검하고 정비 실시
(밭작물) [고구마 육묘] 씨고구마는 병들지 않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저장 중 냉해를 입지 않은 고구마를 선택하여 살균제, 온탕소독 후 사용 [맥류 봄 파종] 2월 중순까지 춘파형 또는 양절형 품종으로 파종 실시
(채소) [마늘·양파] 생육상태에 따라 웃거름양을 조절하고 서릿발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눌러주거나 흙덮기 실시 [고추]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 관리, 육묘상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과수) [정지전정] 재배형태 맞게 수형 교정, 나무 세력 확보, 투광량 증대 위해 실시 [언피해 후 관리] 수피 파열된 부위 밴딩처리(묶어줌), 병해충 방제, 착과량 확보 등
(특작) [약용작물] 오미자는 입모율 향상을 위해 봄파종, 구기자는 삽목을 위한 삽수 준비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