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 지속 가능한 배 산업 위해 위기 기회로 바꾸는 협력의 힘
2025-01-20 원예산업신문
2024년, 한국 배산업은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일소 피해와 같은 문제는 농가에 막대한 부담을 줬고, 앞으로도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기존의 방식을 넘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지원 부족에 대한 아쉬움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를 넘어서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의 방안을 찾아야 할 때다. 농가와 정부, 농협 등 모든 주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기술 개발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농가는 외부 지원에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협력과 노력이 뒷받침된다면, 지금의 위기는 충분히 기회로 바뀔 수 있다. 기상이변이라는 도전을 극복하고 배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기 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동희<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