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118

◈ 띠 뿌리

띠의 뿌리와 꽃은 비슷한 효능을 지닌다.

한의학적 성질은 차고 서늘하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6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려 가공한 후, 토혈, 코피, 혈변, 혈뇨 등의 출혈 증상이 있을 때 물에 달여 먹으면 지혈 효과가 있다.

그 외에도 혈행을 개선하고, 뭉친 피와 월경이 나오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당뇨병과 임질 감염증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항염증, 항균, 이뇨 개선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띠 뿌리는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오랜 기간 약재로 활용돼 왔다. 지혈 효과가 뛰어나 토혈이나 코피 등 출혈 증상 완화에 쓰이며, 혈액 순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생리 불순을 바로잡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항염증 및 항균 작용이 뛰어나 염증 완화와 감염 치료에도 사용되며, 당뇨병 관리와 신체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