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제 5회 ‘과원관리사(사과)’ 시험 시행

과원관리사 전문 인력 육성 … 인력 부족 해소 기대

2025-01-15     나동하
응시자들이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오는 2월 22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제 5회 ‘과원관리사(사과)’ 민간 자격증 시험을 시행한다.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뤄지고 전지 · 전정, 적화 ·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실기 시험은 60분간 이뤄지며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 B 이상을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 한다. 평가 방법은 등급별, 평가 항목별 세부 배점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

취득한 ‘과원관리사(사과)’ 자격증은 발급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며 미갱신시 자격이 정지된다. 자격 유지 및 갱신을 위한 보수교육은 매 1년 행하며, 자격증 갱신을 원하는 자는 보수 교육을 이수하고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에 갱신 신청해야 한다.

‘과원관리사(사과)’ 민간자격증은 기후변화 및 농촌 고령화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 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전문 컨설턴트인 ‘과원관리사(사과)’가 지녀야 할 자질을 향상 시키고, 과수 농가의 고품질 안전과일 생산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원관리사(사과)는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자격 취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년 1회만 진행되는 시험은 현재 4번의 시험을 거쳐 총 49명의 과원관리사(사과)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