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117
해열·항염·항균 효능 있으며 비정상 출혈 치료 효과 작약과 함께 달이거나 환·가루내어 먹어도 좋아
2025-01-14 원예산업신문
◈ 속썩은 풀 뿌리
황금이라고도 하고, 속이 모두 썩어 문드러져 있어 부장 이라고도 부른다.
들에서 자라는데, 색이 진하고 단단한 것을 쓴는것이 좋다. 둥근 것을 자금이라 하고 부서진 것을 숙금이라고 한다.
한의학적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3월 3일(2월과 8월이라 한곳도 있다)에 뿌리를 캐어 볕에 말린다. 가늘고 속이 단단한 것은 물에 넣으면 가라앉는데, 대장의 열을 내린다. 약에 넣을 때는 술에 볶으면 상체(위)로 가고, 어린아이 소금물에 볶으면 하체(아래)로 간다. 보통 생것을 쓴다.
해열, 항염, 향균 효능이 있으며 황달을 치료하고 태반을 든든히 하며 월경이 안 나오거나 갑자기 다량의 비정상 출혈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세균성 장염으로 배가 아프고 몸에 열이 날 때는 작약과 함께 쓰며 달이거나 환으로 먹거나 가루 내어 먹어도 좋다.
주로 작약, 천문동, 백출과 궁합이 좋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