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 연말연시 일제단속

2007-12-24     원예산업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선물용품 등 농축산물에 원산지표시 둔갑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원산지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원산지 둔갑우려가 높은 선물세트 제조업체를 우선적으로 집중단속하고,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은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 재래시장까지 공정·투명하게 실시토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또한 농관원 관계자는 “농축산물 원산지표시제 정착은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무엇보다도 민간감시와 신고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판매할 때에는 원산지표시’를, ‘구입할 때는 원산지 확인’을 생활화하고 원산지 둔갑현장을 목격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 전화 ‘1588-8112번 또는 781-606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고포상금은 최하 10만원부터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