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선도하는 품목농협 - 상주원예농협
조합원 실익 증진 앞장 … 지역농산물 브랜드 세계 알리는 선도 농협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첨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농업 기술 지원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선도적인 품목 농협으로 자리잡고 있다.
# 상주 지역 농업 핵심 거점 자리매김
상주원예농협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기반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합은 2000년 첫 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글로벌 유통망 구축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상주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2년 새롭게 건립된 APC는 지역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최신 설비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이 시설은 기존 시설 대비 3배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유통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 결과물이다.
신봉동에 위치한 새 APC는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된 연면적 4,736㎡ 규모의 시설로, 선별장, 저온저장고, 포장실 등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주요 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연간 약 1만 톤의 농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이 시설은 특히 배, 포도 등 주요 품목을 내수와 수출용으로 구분해 선별·포장할 수 있는 최신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곶감과 반건시 가공을 위한 저온 농축 시스템과 벌꿀 소분시설까지 갖춘 다목적 유통 시설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 유지와 상품화 과정을 더욱 강화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은 내수와 수출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유통 전략을 통해 상주 농산물의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내수 부문에서는 서울과 광주 등의 도매시장 및 농협공판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주요 수출 지역으로 삼아 배, 포도, 곶감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캐나다와 유럽 등 신규 시장 개척에도 성공하며 상주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망 확장은 단순히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조합원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은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 기술 지도와 품질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은 2000년 첫 APC 건립 이후부터 조합원들에게 토양 관리, 전정 관리, 관 배수 관리, 수확 및 저장 관리 등에 대한 기술 교육을 시기별로 실시하며 고품질 생산을 유도했다. 또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유통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농협 최초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입고부터 선별, 포장, 출하까지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해 관리하며, 농산물 선별 시간을 단축하고 품질 관리를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투명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신뢰와 만족을 넘어 지역 농업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APC를 중심으로 한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가와 조합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우 조합장은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이 공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밝혔다.
# 상주 대표 농산물 브랜드 ‘프레시탐탐’
상주원예농협이 개발한 통합 브랜드 ‘프레시탐탐’이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를 세계적으로 알리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탐스러운 과일을 상징하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프레시탐탐은 신선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상주의 농산물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프레시탐탐은 이솝우화 속 여우와 탐스러운 과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는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자연이 주는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상주원예농협이 정한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우수 농산물에만 적용되며,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프레시탐탐 브랜드로 수출되는 주요 품목은 곶감, 배, 포도, 샤인머스캣 등이다. 특히, 낙동강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된 배와 포도는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국내는 물론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상주원예농협은 이를 통해 농산물의 가격 지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주원예농협은 자체 쇼핑몰을 운영하며 직거래 방식으로 유통 단계를 축소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곶감, 배, 포도, 샤인머스캣, 꿀 등 상주의 대표 농산물을 선보이며,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유통 구조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상주원예농협은 출하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공동선별과 포장 작업을 시행하며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요구를 분석하고, 농산물의 품질 등급을 세분화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프레시탐탐 브랜드의 가치를 강화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지역 경제 주민 복지 증진 앞장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은 농산물 유통과 품질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상주원예농협은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배 공선회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kg 배 100박스를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온정을 전했다. 이 활동은 매년 자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나눔 행사로, 농업인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상주원예농협 임직원들은 영농철 관내 포도 농가를 방문해 포도순치기, 알솎기 등 실질적인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올해만 해도 여러 차례에 걸쳐 임직원 17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가들은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농업인들은 “농촌 들녘의 일손 부족 문제를 조합이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환경정화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상주원예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상주시 북천교 공원 주변에서 하천 쓰레기 수거와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상주 지역의 깨끗한 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상주원예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단순히 농산물 유통과 품질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 이한우 조합장
“농가 소득 창출·조합 성장 위해 최선다하겠다”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우리 농업은 개방과 소득 감소, 부채 증가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상생하며 농가 소득 창출과 조합의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 작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통해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는 튼튼한 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상주원예농협은 조합원의 실익을 증진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조합장은 “조합원 여러분과 지역 농업인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농협을 만들어, 농산물 유통 개선과 부가가치 창출로 영농의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