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과일류 농업관측

사과 12월 출하량 전년대비 6.7% 증가 전망 복숭아 2025년 재배면적 전년과 비슷

2024-12-17     원예산업신문

12월 주요 과일 가격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사과
△출하전망 = 12월 사과 출하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설 성수기 대과 출하 의향 높아 12월 출하량 증가폭은 후지 생산량 증가폭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과 저장량 12월~익년 7월은 후지 생산량이 늘고, 저장 출하기 가격 상승 기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다만, 착색기 일조량 부족으로 착색이 부진하여 미색과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12월 후지 가격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후지 상품 도매가격은 전년 65,600원 대비 하락한 58,000~60,000원/10㎏으로 저품위과 위주로 출하되면서 품위간 가격 격차가 확대, 상품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배
△출하전망 = 12월 배 출하량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배 출하량은 저장량이 줄어 전년대비 20.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량은 증가하였으나 고온피해로 수확 후 폐기 및 가공용 비중으로 증가하여 저장량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설 성수기 및 내년 2월 이후 가격 상승 기대로 장기저장 의향 증가, 다만, 저장성이 좋지 않아 향후 감모율 증가(부패 및 폐기 포함) 확대가 예상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12월 신고 가격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신고 상품 도매가격은 전년 64,600원 대비 상승한 80,000원/15㎏ 내외로 품위간 편차가 커 상풍 가격 전년대비 상승폭 확대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감귤
△출하전망 = 12월 노지온주 출하량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가격 상승세 지속 영향으로 출하가 앞당겨졌던 전년 대비 착색 부진 및 부패율이 증가하여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이후에도 노지온주 출하량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월동온주 출하가 앞당겨지고 레드향을 제외한 만감류(한라봉·천혜향)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12월 이후 감귤류(온주, 만감류) 전체 출하량 감소폭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12월 노지온주 가격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노지온주 상품 도매가격은 전년 15,600원과 비슷한 16,000원/5㎏ 내외로 출하량은 감소하나, 대체 과일(사과, 단감, 포도) 생산량 증가로 가격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품위간 가격 격차가 확대 예상된다.

■단감
△출하전망 = 12월 단감 출하량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량 증가와 수확기 가격 약세로 저장 의향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설 성수기 대과 출하 의향 높아 내년 1월 이후 출하량은 12월 및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12월 부유 가격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부유 상품 도매가격은 전년 52,900원 대비 하락한 30,000원/10㎏ 내외로 전망된다.

■포도
△출하전망 = 12월 이후 샤인머스캣 출하량은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이후 샤인머스캣 출하량은 전년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샤인머스캣 출하량은 생산량이 늘어 전년대비 증가, 당도 등 전반적인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저장 출하기 가격 상승 기대로 농가 저장 이향 전년대비 증가, 저장성은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결과 샤인머스캣 저장량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12월 샤인머스캣 가격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락시장 샤인머스캣 상품 도매가격은 전년 15,100원 대비 하락한 12,000원/2㎏ 내외로 전망된다.

■복숭아
△면적전망 = 2025년 복숭아 재배면적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20,254ha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목면적은 신규 과원 조성 및 품종 갱신 사업, 천도계 조생종 위주 신규 식재 등으로 전년대비 2.1% 증가, 성목면적은 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하나, 유목의 성목화로 감소폭이 제한적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강원지역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0.6% 증가, 경기·충청·호남지역은 각각 0.9~1.5% 감소, 영남지역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지역은 기후 변화로 재배면적 증가 추세, 복숭아 신규 과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이며 경기·충청·호남지역은 농가 고령화, 도시개발, 이상 기후로 인한 폐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남지역 성목면적은 감소하나, 품종 전환 등으로 유목 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