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제품 베트남 수출길 올라

8만 달러 규모 … 홍삼농축액, 홍삼곡물라떼 등

2024-12-10     권성환
지난

금산인삼 제품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충남 금산군은 지난 9일 금산인삼광장에서 8만 달러 상당의 인삼 제품을 베트남으로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비롯해 박지흥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 품목은 홍삼농축액, 홍삼정과, 키즈홍삼 등 기존 인기 제품과 함께 ‘홍삼곡물라떼’, ‘홍삼햇살’ 등 신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홍삼곡물라떼’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열린 전국인삼제품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수출은 금산인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신제품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금산인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해부터 29개 업체와 협력해 37개 신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성 개선 사업에 집중해왔으며, 글로벌 금산애드 프로젝트를 통해 5개국 대상 홍보와 전시회 참가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