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캐나다 법인 확장 이전 … M/S 20%대 도전
법인 설립 후 점유율 2배 증가한 15% 달성, 탑티어 브랜드 등극
2024-12-10 원예산업신문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캐나다 법인 및 물류 창고를 온타리오주 밀턴(Milton)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대동 캐나다 법인은 2019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3년 약 1억3800만달러(1,9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당시 대비 약 3배 가까운 판매 성장을 이뤘고 시장점유율(M/S)도 2023년 15%를 돌파, 법인설립 이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캐나다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대동은 법인 확장 이전을 통해 현지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중장기적으로 점유율 20%대까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에서 밀턴으로 이전한 대동 캐나다 법인은 창고와 사무공간 등을 합쳐 약 24,200제곱미터(약 7,300평)로 조성됐다. 이는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축구장 3.3개 넓이에 해당한다.
특히 기존 시설 대비 재고 수용 면적이 260% 증가한 신규 창고는 대동 제품 약 4,000대 및 관련 품목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크기다. 또한 1만종 이상의 부품 수용 공간을 비롯해 입출고 운영 및 작업기 조립효율이 50% 이상 증가된 설비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