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원예농협,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은 지난 5일 정읍시에 1500만 원 상당의 건강세트 680상자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탁된 건강세트는 주부식용으로 구성된 10종 세트로,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등 4개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희망 나눔 공유냉장고’는 취약계층이 필요할 때 자유롭게 물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 사업으로, 이번 기탁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읍원예농협은 그동안 헌혈 캠페인, 다문화가정 장학금 지원, 지역 축제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 및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다.

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은 “공유냉장고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 기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원예농협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