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서 수여식

원예·특용작물·축산·친환경 분야 20개 품목, 31명 지정

2024-12-04     원예산업신문
지난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달 28일 농업 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know-how)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을 선정하는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서 최종 선정된 31명의 농업인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에는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친환경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총 248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31명이 최종 선정돼 12.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농업마이스터 응시 자격은 15년 이상의 영농경력이 있거나 이와 같은 기술 수준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인으로서, 필기시험에서 재배기술, 농업경영, 교수법 등 전문지식을 측정하고 심층 면접을 통해 품목 전문성, 교육 능력 등 핵심역량을 평가하며 응시자 농장을 현장 방문해 경영실태, 기술 전수 계획 등을 심사한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영농경력은 24년이며, 품목 중에는 사과가 4명(12.9%), 연령대는 50대가 13명(41.9%), 지역은 경남이 6명(25.8%)으로 가장 많았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함께 농업마이스터 농장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한다. 또한 정부의 농업교육 사업에서 현장실습 교수, 귀농·귀촌 및 후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