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젊은층·외국인들에게 고려인삼 우수성 알려 한국인삼협회·인삼자조회 주최, 농식품부 후원

2024-11-06     권성환
지난

(사)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와 인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24 고려인삼 페스티벌’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홍대 레드로드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WE:대한인삼,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에게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인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밤까지

페스티벌에서는 인삼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인삼김치 만들기 체험, 인삼꽃정과와 인삼꽃주 체험, 인삼타파스와 인삼라떼, 인삼칵테일 시식 등을 통해 인삼을 색다르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인삼김치 만들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한국 인삼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프로그램 또한 눈길을 끌었다. 전통타악 그룹 ‘도도공연단’의 오프닝 공연은 전통 타악기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올해 데뷔한 K-POP 걸그룹 ‘B-OURS’의 공연은 젊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대의 문화적 특성과 조화를 이룬 이 공연들은 인삼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험을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인삼은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그 효능이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인삼 문화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고려인삼에 대한 관심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인삼이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다음 해에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있는 페스티벌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