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3개품종 수상

엔더블유 골든·겨울왕국 배추 국무총리상, 더하드 토마토 농식품부장관상 영예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R&D 기술에 투자

2024-10-22     원예산업신문
농우바이오에서

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2품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품종, 총 3품종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히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나, 이번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한 번에 3개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우바이오는 R&D 연구기술에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채소 품종 개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NW GOLDEN (엔더블유 골든)’ 고추는 중남미 지역에 국내 최초로 수출된 단고추 품종으로 한국 종자 산업에서 불모지였던 중남미 지역에 성공적인 진입을 이룬 품종이다.

‘겨울왕국’ 배추는 과거 외국계 회사 품종이 약 80%인 월동배추 시장에 진입한 대표적인 국산 품종이다. 내한성 및 뿌리가 강해 이상기후에서도 재배가 안정적이고 내부 품질이 우수하며 월동력이 뛰어나다. 

외엽이 진하고 광택이 있으며 수확기까지 상품성이 잘 유지되는 고품질 배추로 농가, 유통인 및 김치공장 선호도가 매우 높다. 늦은 가을부터 월동 후 이듬해 2월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저장성이 우수해 저장 후 출하시에도 장점이 큰 품종이다. 겨울왕국 배추는 12월에서 저장을 통한 이듬해 4월까지 배추 원물 공급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국산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재배 안정성이 높아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한 품종이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농우바이오의 육종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소득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식량 주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