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원예농협·카카오메이커스, 화훼 농가 상생 협약 체결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지난 4일 화훼 농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 속 화훼 소비를 정착시키고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과 카카오메이커스 김정민 리더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부경원예농협은 지난해 8월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카카오메이커스 화훼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경원예농협은 가정의 달, 추석 등 주요 기념일에 맞춘 꽃 기획전을 진행하고, 비수기에도 공급 과잉으로 유찰되는 꽃이 없도록 온라인 홍보와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3일부터 4일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제9회 김해 꽃 축제에 참석해 현장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으며, 부경원예농협과 함께 김해에서 생산한 꽃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최성환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훼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꽃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비수기에도 농가가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카카오메이커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